욕심을 버린 사람은
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도 견딜 수 있는
커다란 나무그늘 하나를 마음속에 가진자 일 것입니다.
욕심을 버린 사람은
참 바람이 몰아치는 광야에서도 견딜 수 있는
따스한 동굴 하나쯤 마련해 가지고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.
행복은
문을 두드리며
밖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.
나의 마음 안에서
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라면
멀리 밖으로 찾아나설 것이 없이 스스로의 일상에서 누릴 줄 알아야합니다.
행복은
우리가 자신을 버리고
남에게 주느라고 여념이 없을 때
슬~쩍 찾아와 살포시 피어납니다.
움켜쥐고 있는 행복은 씨앗이지만, 나누는 행복은 향기로운 꽃입니다.
- 좋은글 중에서 -
2010.03.13 가야산 복수초와 새봄인사를...
출처 : trekking and photos
글쓴이 : 사니조아 원글보기
메모 :
'맛난 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스크랩] 어느 가난한 가장이 남긴 보석같은 한 마디 (0) | 2011.06.24 |
---|---|
산에살며 (0) | 2010.06.10 |
[천자칼럼]우즈의 일탈 (펌) (0) | 2009.12.07 |
이의수의 마흔 이후 남자의 생존법(남자들의 인생전환) (0) | 2009.09.11 |
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(0) | 2009.07.18 |